완주군장애인복지관(관장 조성문)은 코로나19로 심한 우울감을 겪고 있는 독거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정서적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한 ‘2022년 우리는 특별한 가족’을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신체적·정서적 고립으로 발생하는 심리적 문제를 해소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삼례읍과 고산면, 화산면 등 3개 읍면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참여 독거여성장애인들이 특별한 가족 구성을 비롯 치매예방교육, 문화체험 및 활동, 신체활동 통한 건강 교육, 정서 회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치고 불안한 마음과 건강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신체·정서 회복 교육 프로그램에 중점을 뒀다.
완주군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사업이 특별한 가족 구성원 간 서로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며 정서적 교감을 형성하고 불안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문 관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가족들과의 만남이 어려워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이 심화되고 있다”며 “우리 복지관은 프로그램 담당자의 1:1 가정 방문과 소규모 집단 모임을 통해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고 이용자들을 위해 관계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