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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과수화상병 예방, “적기 방제를”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4.01 09:29 수정 2022.04.01 09:29

사과·배 재배 농가 대상, 3차 방제약제 공급 완료
배, 꽃눈 트기 전·사과, 새 가지 나오기 전 살포 해야

완주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약제공급을 완료하고,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지난 28일 완주군은 사과·배 재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동계기 및 개화기 2·3차 사전방제를 할 수 있도록 3차 방제약제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과수 화상병의 사전예방조치인 ‘동계기 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 트기 전, 사과는 새 가지가 나오기 전에 약제를 살포해야한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2월까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적 조치로 겨울철 궤양제거를 전국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약제공급과 함께 약제설명 및 방제확인서를 통해 농가가 약제를 살포한 시기를 기록하고 희석배수 등 사용방법과 준수사항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했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원 내 전정과 관리 등을 담당하는 작업자는 출입 전후 작업복과 작업도구를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 차단에 철저를 기하고, 상시 예찰과 적기방제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화 전 방제에 과수 농가가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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