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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郡, 내달부터 출산장려금·첫 만남 동시 지원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3.25 10:23 수정 2022.03.25 10:23

첫째 아이 50만원과 정부 첫 만남 이용권 200만원 지급

완주군이 내달부터 출산장려금과 정부가 지원하는 첫 만남이용권을 동시 지원한다.

지난 21일 완주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출산아동에 대해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출산장려금과 더불어 정부가 지원하는 첫 만남이용권을 함께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완주군은 ‘저 출산 극복과 아이 낳기 좋은 환경 만들기’ 위한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첫째 아 50만원, 둘째 아 100만원, 셋째 아 이상 6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왔다.

또한 출산가정에 출산 축하용품 지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서비스, 임산부 이송교통비, 산후건강관리비 등 저 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정부에서 올해부터 지원하는 첫 만남이용권 지원사업은 출산아동의 탄생을 축하하고, 생애 초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으로, 출생순위와 상관없이 모든 아동에게 2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완주군에 거주하는 출산가정은 출산장려금과 첫 만남이용권 모두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기간 등 지원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250만원~8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단, 지원기간 중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면 출산장려금 지원은 중단된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완주군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출산지원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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