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내 3개 신용협동조합이 새롭게 이사장을 선출하는 등 임원선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현재 완주군에는 봉상, 삼례, 소양, 완주, 용진 등 5개 신협이 있다.
이 가운데 올해 봉상, 삼례, 완주 등 3개 신협이 임원선거를 통해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감사 등을 새로 선출했다.
|
 |
|
ⓒ 완주전주신문 |
|
가장 먼저 지난 달 15일 삼례신협이 임원선거를 마쳤다. 특히 3명이 후보자가 나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삼례신협 이사장 선거에서 김춘열(69) 삼례읍주민자치위원장이 당선됐다.
일주일 뒤, 22일에는 봉상신협 임원선거가 실시됐다. 봉상신협은 선출하고자 하는 임원정수와 입후보한 임원후보가 같아 유권자의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이사장 선거 결과, 이용대(64)현 봉상신협 이사가 참석한 유권자 252명 전원의 찬성으로 제9대 이사장에 이름을 올렸다.
하루 뒤인 23일 오후 2시에는 완주신협 임원선거가 열렸는데, 봉상신협과 같이 찬반을 묻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국민수(63)현 이사장이 유권자들의 재신임을 얻어 4년간 조합을 더 이끌게 됐다.
한편 소양신협(이사장 이로)은 오는 2024년, 용진신협(이사장 두철균)은 오는 2025년에 각각 임원선거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