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경제/복지

완주군, 감염취약계층 1만4천여명 검사키트 지원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3.11 10:58 수정 2022.03.11 10:58

2억8300만원 예산 투입…노인시설·어린이집·임산부 등 순차 배부

감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완주군이 2억8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 배부하고 있다.

지난 3일 완주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낮고,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1만4256명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직원 ▲임신부 ▲장애인시설 이용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등 감염병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하고 있다.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2921명에게 1차 배부가 완료됐으며, 3월 말까지 4차에 걸쳐 약 8만5000개를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육원 2629명, 임산부 468명, 취약계층 8268명 등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 완주군이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 배부하고 있다. 사진은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나르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신속항원검사는 키트 내 동봉된 사용설명서를 참고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면 된다. 양성이 나왔을 경우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방문,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감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하고, 사적모임과 접촉 최소화 및 일상 속 기본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