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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이번 설 명절 선물은 완주곶감으로~”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1.21 10:42 수정 2022.01.21 10:42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 이달 20일부터 곶감직거래장터 운영
고산 미소시장 앞 천변 주차장에서…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

설 명절을 앞두고 완주곶감직거래장터가 고산면 고산미소 시장 앞 천변 주차장에서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 동안 운영된다.

직거래장터는 완주감생산자협동조합(회장 김태수)가 코로나19로 2년 연속 곶감축제가 열리지 못하면서 다량구매가 줄어 판로에 어려움이 겪고, 연령이 높은 탓에 온라인 판매마저 힘든 농가를 돕고자 마련한 것.

완주곶감은 고종시와 두레시를 원료로 만드는데 9품 중 제1품으로 선정될 만큼 위상이 높다. 고종시의 경우, 고종황제에게 진상한 뒤로 지어진 이름으로, 맛과 부드러움이 여타 곶감과는 확연히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동상곶감’이란 브랜드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 완주곶감직거래장터가 오는 20일부터 고산미소시장 앞 천변 주차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곶감직거래장터 모습.(자료사진)
ⓒ 완주전주신문

또한 두레시는 동상면 이외의 지역에서 재배되며, 자연건조로 당도가 높고, 검붉은 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완주감생산자 협동조합 회원들이 직접 생산·판매함으로써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하며, 시식행사는 금지하고 있다.

김태수 회장은 “6년째 같은 장소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곶감 맛을 보신 분들은 또 다시 찾을 정도”라면서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로 고민하고 있다면 꼭 한 번 방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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