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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직원들의 희망나눔, 불우이웃돕기 성금 1,613만원 쾌척

원제연 기자 입력 2022.01.21 10:21 수정 2022.01.21 10:21

군청 전 직원, 급여 본봉의 0.5% 성금 모아
‘희망 2022나눔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기부

완주군 공직자들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따뜻한 세상을 나누고 훈훈한 마음을 더하자는 희망 나눔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지난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본청과 사업소, 읍·면사무소, 청원경찰 등 1,050명 전 직원들은 코로나19장기화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급여 본봉의 0.5%에 해당하는 1천613만6,190원의 성금을 모금해 ‘희망 2022나눔 캠페인’에 기부했다.
↑↑ 완주군청 직원들이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성금을 모아 기부했다. 사진은 성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희망 2022나눔 캠페인’ 기부는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이어졌는데, 뜻하지 않은 위기에 처한 가구와 소외계층 등 불우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됐다.

이번에 모금한 성금은 전액 완주군으로 배분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 되는데, 이를 계기로 군민들에게 나눔 분위기가 확산하는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공직자들이 앞장서 성금 모금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남을 위한 배려와 나눔, 봉사, 그리고 소통하는 마음들이 하나하나 모이면 군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으뜸완주로 거듭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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