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은 구랍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관내 딸기농가들의 어미묘(모주)의 안전한 월동을 위해 저온저장을 실시했다.
삼례농협에 따르면 딸기 어미묘는 겨울 동안 충분히 저온상태로 유지가 돼야 봄에 줄기(런너)가 많이 생기는데, 그동안 저온창고가 없는 딸기 농가들의 경우 비닐하우스 등에 보관하다보니 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 등에 노동력이 많이 들어갔다.
이 같은 고충을 해결키 위해 삼례농협이 저온창고를 활용, 어미묘 저온저장을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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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례농협이 어미묘(모주)의 안전한 월동을 위해 저온저장을 실시했다. 사진은 저온저장고에 보관중인 딸기 어미묘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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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42농가의 18만주를 저온 저장했는데, 오는 2월 말까지 영하 2℃에서 유지된 후 3월부터 출고 될 예정이다.
강신학 조합장은 “저온저장시설이 없는 조합원의 경우 딸기 어미묘를 저장하는데 상당히 애를 먹는 경우가 많아 이러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실시했다”며“삼례 딸기의 품질 향상과 안전 먹거리 제공을 위해 도움이 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