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산림조합(조합장 임필환)이 산림조합중앙회이 주최한 ‘2021년도 산림경영지도사업 성과분석 용역’결과,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산림경영지도사업 성과분석 용역’은 전국 143개 산림조합이 실시하고 있는 산림경영지도사업을 통해 국민에게 제공되는 사회·경제적 가치를 산출하고, 수혜자 중심의 정책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산림조합중앙회가 외부용역을 통해 객관적으로 선정하고 있다.
완주군산림조합은 관내 산주 및 임업인을 위한 수묘공급 및 알선, 사유림 벌채지도, 버섯종균 공급 등 맞춤형 산림경영지도를 꾸준히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산림경영지도를 진행하는 등 산림조합 본연의 역할을 공백 없이 수행했던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
 |
|
↑↑ 완주군산림조합이 우수조합 선정, 자랑스러운 임업인 선정 등 겹경사를 맞았다. 사진은 김현례(우측) 여성이사가 자랑스러운 임업인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
뿐만 아니라 선도산림경영단지 3년차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1년에는 우수 경제림 육성단지를 15ha, 그리고 산주소득창출을 위한 특화임산물 단지를 5ha조성,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도 평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는 별도로 완주군산림조합 최초 여성 이사이자 임업후계자인 김현례(고산면)씨가 ‘2021년도 자랑스러운 임업인’으로 선정돼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조합에 따르면 김씨는 10여 년 전부터 고산면 성재리 임야 10ha에 호두를 재배하면서, 임업인들에게 호두재배기술교육을 공유했다.
또한 임산물 소득증대 및 임업발전은 물론 조합원 가입 및 출자금 조성 확대와 상호금융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크다.
임필환 조합장은 “관내 산림분야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 이 영광을 돌린다”면서 “새해에는 산림조합 창립 60주년인 만큼 그간 산림조합이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양질의 산림경영지도를 제공해 지역산림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