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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사회복지과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2021년”

원제연 기자 입력 2021.12.31 10:32 수정 2021.12.31 10:32

5개 팀 전직원 합심해 노력, 자활사업 장애인 지원 등 각 분야 수상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3,000만 원 확보 쾌거

완주군 ‘사회복지과’가 최근 각 분야에서 잇따라 상을 받고, 간부 공무원은 직원들의 롤 모델로 선정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군에 따르면 복지정책과 장애인복지, 통합조사관리, 희망복지, 노인복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사회복지과(과장 김동준)는 최근 자활분야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2021년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와 202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에서도 각각 ‘우수’와 ‘최우수’ 평가를 각각 받는 등 4개 분야에서 연이어 선진행정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중에서 ‘자활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올해 처음 있는 일로, 직원들이 힘을 합쳐 자활사업 참여자를 대폭 확대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역량 강화에 적극 나선 결과여서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 완주군 사회복지과가 최근 잇따라 상을 받는 등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사진은 자활분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앞서 지역자활센터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2,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역시 공공기관 의무비율(1.0% 이상)의 무려 2배 이상 되는 실적(올 11월말 현재 2.7%)을 기록, 전국 80여 개 군 지역 중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독보적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2021년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550만 원을 받게 되는 등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실시한 ‘2020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완주군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3,000만 원을 손에 쥐는 등 사회복지과 직원들의 열정과 맞춤형 눈높이 행정이 대외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여러 수상으로 상복이 터진 사회복지과는 최근 완주군공무원노조의 조합원 설문조사에서 김동준 과장이 롤 모델 간부공무원 부문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이하기도 했다.

완주군공무원노조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및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 차원에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인 휴대전화 응답방식으로 실시됐으며, 5급과 파견 등 59명을 제외한 대상자 771명 중 541명이 응답(70.2%)해 김 과장이 롤 모델로 뽑혔다.

사회복지과의 한 관계자는 “모든 직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취약계층을 발굴해 지원하는 부서 특성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직원들의 피로가 누증되는 상황에서 여러 수상 소식이 활력을 불어넣는 신선한 에너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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