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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郡, 13일부터 8개 면 지역 대상 ‘찾아가는 방문접종’ 추진

원제연 기자 입력 2021.12.17 10:03 수정 2021.12.17 10:03

60세 이상 고령층 추가접종률 제고 차원, 접종 사각지대 해소 큰 도움
14일 비봉면 시작으로 29일까지…올해 안으로 고령층 추가접종 마무리

완주군이 60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추가접종률 제고를 위해 위탁 의료기관이 부족한 8개 면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추가 방문 접종’을 실시한다.

이는 최근 고령층과 감염 취약시설에서 확진자 발생과 돌파감염이 늘고 있기 때문.

군은 고령층에 대한 추가접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60세 이상 고려층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3주 동안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등록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 14일 비봉면을 시작으로 경천면(15일 오전)과 동상면(15일 오후), 화산면(17일 오후와 18일 오전), 상관면(22일 오후와 23일 오후), 소양면(23일 오전), 운주면(27일 오후와 28일 오전), 구이(29일) 순으로 접종을 하게 된다.

접종 시간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까지, 오후에는 2시부터 4시까지 각각 8개 면 보건지소에서 진행한다.

완주군보건소는 이를 위해 공보의 1명과 보건소 직원 4명으로 이뤄진 ‘방문접종팀’을 구성, 고령의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추가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지소까지 신속하고 안전한 이동수단을 제공할 방침이며, 응급상황에 대비해 완주소방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구급차와 구급대원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일 기준, 완주군은 전체 인구 9만1,074명 중에서 1만3,755명이 추가접종을 해 3차 접종률 15.1%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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