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에게 외식창업의 공간과 교육을 지원하는 완주군의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이 취업과 개인 창업 활성화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추진단은 지난 8일 ‘청년소통time 수요외식회’을 개최하고,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을 거쳐 간 청년참가팀과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지원해준 완주군, 그리고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수료자 감사영상,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전문가와 행정, 청년키움식당 수료자들의 소통시간, 홍보부스 관람시간도 이어졌다.
이날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은 그동안 청년들에게 인큐베이팅 공간을 제공해 준 완주군과 전문가 운영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전문가들과 외식분야 청년들의 네트워킹 확장 등 정보를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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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청년창업 활성화에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사진은 청년소통Time 수요외식회 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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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만 외식인큐베이팅 추진단장은 “이번 청년외식창업 소통의 장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본인의 꿈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가고, 먼 훗날 외식업계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인재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꾸준히 외식분야 청년들의 네트워킹 확장과 외식산업 부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과 외식창업인큐베이팅추진단은 지난 2018년부터 군청 인근 누에아트홀 안에 청년키움식당을 개설하고, 청년 참가팀의 레스토랑 운영 공간 제공과 창업관련 교육 등을 통해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자들에게 컨설팅과 멘토링, 메뉴개발 활동비, 타 업체 벤치마킹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 결과, 지난 4년 동안 참가팀 28팀 운영에 총 133명이 수료했으며, 취업 40명과 개인 창업 12명, 협동조합 창업 1팀의 성과를 올렸다.
청년키움식당 완주점은 외식창업 분야를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창업 디딤돌 역할과 우리 농산물의 소비확대 및 호남권 외식 창업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청년외식창업인큐베이팅의 성공으로 청년창업공간조성사업선정(가치식당)되어 지속가능한 창업지원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들 취업과 창업은 수적인 성과보다 청년키움식당에서 자신들의 창업 가능성을 시험한 후 사회에서 실패 확률을 줄여주는 실질적인 인큐베이팅을 통해 향후 생존가능성을 높여준 것이라는 점에서 적잖은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