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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나누는 기쁨 행복한 동행 ‘NH농협’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7.09 09:59 수정 2021.07.09 09:59

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 농산물 나눔활동 11년째 이어가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 용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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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 농산물 나눔활동 11년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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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어 사회복지시설 전달
김운회 조합장,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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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농협(조합장 김운회) 농가주부모임(회장 원복순)이 올해도 어김없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베풀었다.

올 하반기가 시작되는 첫날인 지난 1일 지적장애인 위탁시설인 다애공동체와 이주여성쉼터 북카페 보물섬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2곳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한 것.

위문품은 원복순 회장을 비롯한 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32명이 직접 땀 흘려 재배한 생강, 양파, 감자, 마늘, 당근, 수박, 꽃 등 다양한 농산물과 화장지, 세제, 라면 등 생필품으로 구성했다.
↑↑ 봉동농협 농가주부모임이 취약계층을 위해 농산물 나눔행사를 펼쳤다. 사진은 전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완주전주신문

특별히 올해는 원복순 회장이 건강한 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맛깔나게 배추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등 지난 해 보다 위문품이 풍성해졌다.

원복순 회장은 “해마다 회원들이 땀 흘려 정성껏 가꾼 농산물을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면서 “모쪼록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운회 조합장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봉동읍 관내를 환하게 비춰주는 등대가 되고 있다”며 “우리 봉동농협 또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산물 나눔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 돼 올해로 11년째 이어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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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 용진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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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이어 NH해피하우스 2호 완료
용진읍 맞춤형 복지팀, 집수리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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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단장 박병철 노조위원장)이 용진읍 관내 한 장애인의 집을 말끔히 수리하는 등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달 30일 박병철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장을 비롯 정재호 전북농협본부장, 송혁 전주완주시군지부장 및 봉사단원 10여명이 용진읍을 찾아 주거환경개선 사업(NH해피하우스)을 펼쳤다.
↑↑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이 용진읍의 한 장애인 가정을 방문,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를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완주전주신문

용진읍(읍장 한신효)에 따르면 대상자는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독거노인 수급자로, 주변정리가 되지 않은 좁고, 지저분한 컨테이너 박스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특히 컨테이너 박스는 노후 돼 빗물이 새고 곰팡이가 피어 심한 악취까지 나 집수리가 필요했던 상황.

이에 대상자를 사례관리하고 있던 용진읍 맞춤형복지팀이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에 의뢰했고, 흔쾌히 승낙을 받았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지붕수리, 싱크대 및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에 구슬땀을 흘렸고, 용진읍 복지팀도 전날부터 원활한 집수리를 위해 집 안팎을 말끔히 정리했다.

일을 마친 뒤에는 화장지, 라면, 물티슈, 마스크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박병철 단장은 “우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어 뿌듯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힘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전북농협 지역사회공헌단은 600여명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루어진 봉사단체로 전북농협 전 임직원 기본급의 0.5%를 매달 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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