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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기술 활용해 군민 건강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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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헬스케어’ 내달부터 6개월간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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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보건소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군민 건강관리를 시작한다.
최근 완주군보건소는 현대인의 식습관과 운동부족에 따라 심장질환, 뇌졸중,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이환율이 증가하고 있어 군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내달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완주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을 둔 19세 이상의 성인 중에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1개 이상의 건강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으며 모바일 앱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보건소는 사업 운영을 위해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 5명의 전문인력을 구성했다.
대상자가 보건소에 처음 방문하면, 간호사가 혈액검사 및 신체계측 등의 검진을 실시하고 의사의 판단아래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이에게는 스마트밴드(활동량계)가 지급되며, 영양사와 운동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건강목표를 설정한다.
또 대상자는 스마트밴드와 모바일을 통해 운동일기와 식사일지를 기록하고, 기록된 건강행태와 건강상태 변화 등을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모바일을 통해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대상자는 사업에 참여한 후 3개월, 6개월 차에 건강검진을 재실시하고 건강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신청접수는 7월 5일부터 시작되며, 방문 전 전화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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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7월부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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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지원한도 기존 22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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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암환자 의료비 지원비를 확대한다. 지난 28일 완주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7월 1일부터 연중 시행중인 암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기준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먼저, 성인 의료급여수급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암환자 의료비 지원 한도는 연간 22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연간 급여 본인 일부 부담금 최대 120만원, 비급여 본인부담금 최대 100만원 한도를 구분해 지원했지만 앞으로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기존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암환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50% 대상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본인부담이 낮아지고 유사한 사업이 있는 점을 고려해 7월 1일부터 신규 지원이 중단된다.
다만 올해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거나 폐암 진단을 받은 건강보험료 하위 50% 성인 암환자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신청을 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방문사업팀(063-290-302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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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천식 학생 안전한 생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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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학교 운영을 위한 보건교사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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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보건소가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24일 완주군은 올해 선정된 6개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을 위한 보건교사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학교생활이 비대면, 비접촉방식으로 변화됨에 따른 대응책이 논의했다.
또한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운영에 관련된 교내 알레르기질환 악화요인 제거의 환경조성, 응급상황 대처방안, 학교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과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교육·홍보, 환아 발견 및 치료 등의 정보를 교류했다.
완주군보건소는 매년 알레르기질환 환아를 발굴하고 지원하기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선정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알레르기 유병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학교와 학생, 학부모에게 환류하고, 알레르기 유병진단결과를 토대로 각 학교(유치원)보건실에는 알레르기질환 환아를 관리하고 있으며, 응급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는 응급키트와 아토피피부염 환아를 위한 보습제를 비치해 질환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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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신생아 건강, 더 꼼꼼히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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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9개 건강관리 제공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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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이고, 꼼꼼하게 관리하기 위해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도내 9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제공기관과 지난 25일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영양플러스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인 출산과 육아환경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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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산모와 신생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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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각지대의 임산부·영유아를 발굴해 보건복지증진 및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9개 기관의 산모·신생아제공기관의 건강관리사는 완주군의 보건사업 홍보대사가 되어 완주군에서 추진하는 보건사업들을 산모와 지역주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미 수혜자를 발굴해 보건사업을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완주군보건소(063-290-302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