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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군, 민관협력으로 아이스팩 재활용한다

김성오 기자 입력 2021.05.28 10:10 수정 2021.05.28 10:10

새마을회·한국환경공단 전북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폐기 아이스팩 수거·선별·활용 및 교환사업 추진

완주군은 지난 17일 새마을회,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와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아이스팩 재사용 확산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민관이 협력해 아이스팩 수거 및 홍보활동으로 폐기되는 아이스팩을 수거해 세척, 선별 후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또는 농·축·수산업체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

완주군은 아이스팩 수거함을 읍면 행정복지타운에 설치예정으로 수거 증대를 위해 젤 형태 아이스팩 5개당 10ℓ종량제 봉투 1장의 교환사업을 추진하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등에게 공급해 재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 완주군이 새마을회,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와 아이스팩 재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완주전주신문

또한 새마을회는 아이스팩을 세척·소독하는 자원봉사를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에서는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완주군에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와 세척·소독용품을 지원한다.

임동빈 환경과장은 “환경오염 예방과 함께 친환경 순환 경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음식 등 신선식품의 배달(포장)수요로 인해 아이스팩의 사용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이중 80%는 종량제 봉투에 버려져 소각, 매립되고 있는 실정이고 약 15%는 하수구로 버려져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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