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 완주군지회(지회장 장용선)는 지난 6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1년 교통범죄 추방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에서 ‘교통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했다.

완주군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확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장애인 복지향상과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앞장서며 선진교통문화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실제 완주군지회는 지난 2019년 9월 봉동읍 완주중학교 맞은편에 상담센터를 개소한 이후, 주간보호센터 어르신 대상 코로나19예방교육과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아동과 어르신을 비롯한 교통약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

또한 지난 해에는 ‘교통 캠페인 및 궐기대회’를 개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가두행진을 전개했다.

뿐만 아니라 올 초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기원하며 ‘설맞이 떡국떡 나눔 행사’를 실시하는 등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활동도 펼쳤다.

장용선 회장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이번 수상은 우리 완주군지회 회원들이 함께 노력해준 덕분”이라며 “앞으로 교통사고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리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앞서 시·도 협회, 시·군·구 지회 가운데 평가를 통해 완주군지회와 안동시지회를 각각 ‘교통공로상’ 수상 단체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