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맞아 아름다운 하모니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완주시니어합창단’이 창단한다.
지난 7일 완주시니어클럽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문화예술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공연을 전파할 완주시니어합창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립하게 될 완주시니어합창단은 노인일자리 공익형사업의 문화예술공연사업단에 소속되게 되며,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창립 단원은 남, 여 총 40명으로 오는 20일까지 모집하며, 이틀 뒤 22일 최종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단원은 음악전문가로부터 매주 2회~3회 연습시간을 갖게 된다.
이후 오는 7월부터 시니어예술단으로서 지역 경로당, 노인요양원,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문화공연 향유를 누릴 기회가 적은 수요층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공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완주군 사회복지 관계자는 “재능을 갖춘 어르신들이 문화예술 공연의 전문가로 육성돼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누릴 뿐 아니라, 나아가 지역사회에 색다른 문화예술을 공연하여 건강한 문화복지 확산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