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천경욱)는 식목일인 지난 5일 완주군보건소를 찾아, 직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군에 따르면 천경욱 회장을 비롯한 군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고가 많은 보건소 직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협의회는 특별히 손수 정성껏 준비한 쑥개떡 100인분을 의료진 등 근무자들에게 전달하며 코로나19 방역에 조금만 더 힘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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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완주군보건소 직원들에 전달할 쑥개떡을 만들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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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는 지난 해에도 코로나19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연일 방역으로 지친 의료진과 담당 부서 공무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 손수 빚은 떡을, 초복에는 찐 옥수수를 전달한 바 있다.
천경욱 회장은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잘 대응하고 있어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고 든든하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의료진을 비롯한 직원들에게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단체는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1972년 창립된 이후 여성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오고 있으며, 현재 13개 단체 2600여명의 회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