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센터장 박봉산. 이하 센터)가 완주군의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생산자 간담회를 열고, 생산물량을 조정했다.
센터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이날까지 6일까지 12회에 거쳐 ‘2021년도 완주생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주요품목인 감자, 양파, 무, 당근, 양배추 등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7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품질 향상 및 안정적인 생산물량 공급 방안을 논의하고, 품목별 물량을 배정과 2021년도 연중 단가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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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공공급식지원센터가 완주군의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생산자 간담회를 열고(사진) 생산물량을 조정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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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감자 생산 농가는 “한 해 동안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고, 동일 작물 재배 농가와 농사정보도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급식센터에 출하량을 늘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센터는 매년 3월 품목별 생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완주군 소재 학교, 어린이집, 혁신도시 공공기관, 서울시 강동구, 영양플러스 등에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학교급식 86개소, 어린이집 49개소, 강동구 공공급식 등 745개소에 79억 여 원의 농산물을 공급한 바 있다.
박봉산 센터장은 “주요품목 생산자 간담회를 매년 진행함으로써 완주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바탕으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고 센터는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을 받음으로써 학교나 공공기관 등 에 연중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자 소비자와 상생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