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지난 3월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군내 재해우려지역 3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점검반과 함께 재해위험 저수지 조기경보시스템설치 사업지구(오성저수지), 재해복구사업 지구(수원천), 급경사지 정비사업 지구(대아3 급경사지) 등을 찾아 현장 재해위험 요인들을 확인했다.
또한 여름철 주요재난인 태풍, 집중호우로부터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붕괴, 침수 및 낙석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와 재해위험 방지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이번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재해대책기간 시작 전인 다음 달 14일까지 집중관리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서는 주민 대피계획, 위험지역 표지판설치,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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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 군수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사진은 저수지를 찾아 재해위험 요인들을 확인하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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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자동음성통보 마을방송 410개소, 재해전광판 4개소, 산간계곡경보시설 28개소 등을 추가로 점검,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위급상황 전파 및 2차 피해예방에 차질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피해가 없도록 재난위험요인을 사전 해소하고 신속한 대처와 상황관리로 재해우려지역의 시설물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항상 사전 점검에 신경 써야 한다”며 “위급상황 발생 시 예·경보시설 운영으로 주민들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자 등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