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윤수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례·이서)이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에 앞서 “향후 예산 편성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검사를 수행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앞서 지난 달 29일 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제258회 임시회를 통해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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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수봉 군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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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수봉 의원이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됐다.
윤 의원은 결산 위원들과 함께 이달 14일까지 2020회계연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채권, 공유재산, 물품 증감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적법성과 적정성을 검사한다.
특히 군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집행과정에서 예산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결산은 한 회계연도가 끝나고 모든 예산활동이 완료되면 1년 동안의 세입·세출예산의 실적을 확정적 수치로 표시하는 행위다.
결산검사는 집행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사용되었는지를 면밀히 확인하는 과정으로, 향후 예산을 편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윤 의원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완주군의 예산이 넉넉지 않았다. 따라서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더욱 더 세심하게 결산검사에 임할 예정이다”면서 “집행의 적정성뿐만 아니라, 사업의 성과정도까지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특히 “사업별 공과 실을 검토하여, 내년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향후 지침이 될 수 있도록 외부 검사위원들과 함께 충실히 결산검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의원은 “앞으로도 집행부가 예산을 올바르게 집행했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검사 이후에도 지적사항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지속적으로 챙기는 등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