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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조종필·황인선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4.09 10:01 수정 2021.04.09 10:01

재배기술향상과 농업생산비 절감 위해 노력
“농업농촌 발전 위해 밀알 되겠다”수상 소감

화산면에 사는 조종필(56) ·황인선(49)부부가 농협중앙회로부터 ‘4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선정됐다.

화산농협(조합장 김종채)에 따르면 조종필씨는 아라축산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며, 거사마을 영농회장, 화산농협 이사 및 양파·한우작목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부는 30년 넘게 한우를 사육하고, 마늘·양파·벼농사를 지으면서 재배기술 향상과 농업생산비 절감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등 농업인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인근 재배농가의 본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신규 소득 작물재배기술을 도입·시험 후 마늘·양파 농가를 대상으로 상품성 향상에 주력토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 화산면 조종필·황인선 부부가 농협중앙회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진은 시상식 후 기념촬영 모습.
ⓒ 완주전주신문

또한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가며 농산물 유통의 변화에 대응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화산농협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조종필씨는 완주군농업경영인협회장(前)과, 전라북도연합회 농업위원장과 화산농협 이사, 영농회장, 더불어민주당 완진무장 농어민위원장 등 지역사회와 농업 관련 단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농업농촌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다.

조종필·황인순 부부는 “저희 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지만 어깨도 무겁다”면서 “앞으로 이 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농업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지역과 농업농촌이 발전하는 데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6~18쌍을 선정·시상하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사)전국새농민회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함께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새농민 운동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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