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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 보건복지통합경로당 지원사업 실시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4.09 09:52 수정 2021.04.09 09:52

삼례 후상 여성 경로당 선정…경로당 방역도우미와 프로그램 진행
3월부터 12월까지… 건강증진·다양한 여가문화 배움터 역할 기대

(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지회장 김영기. 이하 완주노인회)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2021년 보건복지통합경로당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사)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로부터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통합 경로당을 거점별로 지원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농어촌 인구 고령화 및 과소화 등에 대응해 경로당의 기능 개편 및 농어촌 지역 돌봄, 일자리, 여가문화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완주노인회는 삼례 후상여성 경로당(회장 한순자)을 선정, 지난 2일 ‘보건복지통합경로당’ 현판식을 시작으로 경로당 방역도우미와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 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가 2021년 보건복지통합경로당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통합경로당 현판식 모습.
ⓒ 완주전주신문

먼저 경로당 방역도우미는 발열체크, 손 소독제·마스크 사용지도, 경로당 주기적 환기 등의 역할을 하며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통합경로당 프로그램은 비대면 방식으로, 원예키트, 퍼즐, 칠교놀이 등 치매 예방에 좋은 교구재를 어르신들에게 나눠주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당초 체조, 노래교실 등 여가와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하게 구성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로당 폐쇄로 각 가정에서 자유롭게 비대면으로 진행되도록 전환했다.

김영기 (사)대한노인회 완주군지회장은 “이 사업은 완주군 내 경로당 중 규모가 크고 프로그램에 적합한 경로당을 선정함으로써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의 중간 허브 역할을 담당하도록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무엇보다 사업을 통해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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