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산업단지 접근이 더욱 쉬워지고, 과학산업단지 내 도로가 보행자가 안전한 도로로 기능이 강화된다.
먼저 완주군은 완주산단 1로 KCC 2공장 외곽도로 진·출입로 기존 편도1차로를 편도2차로로 확장한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이는 완주산단이 대형 화물운송차량의 증가와 산업단지 내 근로자 출·퇴근 교통량이 많아진 데 따른 것.
과학로 진입구간의 좌·우회전 방향 차량이 신속하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기존도로 출입차선에 길이 155m, 폭 3m의 편도1차로를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6월 공사가 완료되면 상습 정체 현상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과학산단 상가 및 주거지역 주요도로 및 간선도로 11개 구역 26개소의 노후된 각 종류별 차선 도색 공사를 실시해 보행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과학산단 내 둔산리 아파트와 주택 단지 주변의 횡단보도, 정지선, 과속방지턱을 집중 도색할 계획이다.
차선도색이 완료되면 야간에 둔산리 일원을 운행하는 차량은 물론 아파트 및 주택가 주민들과 상가 이용 입주업체 종사자들의 보행 안전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상가주변 노상주차장 내 주택에 대한 주·정차 금지구역 설정 및 규제봉을 설치함으로써 주민들의 수면 등 생활권 보장도 기대된다.
한신효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주민들의 통행의 불편해소와 안전은 물론 기업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