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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레슬링 국가대표 이한빛, 도쿄올림픽 ‘정조준’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4.09 09:28 수정 2021.04.09 09:28

출전권 획득 위해 아시아 쿼터대회 참가
2위 이상 성적 거둘 시 올림픽 본선 직행

완주군청 소속 레슬링 국가대표 이한빛(27)선수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장도에 올랐다.

군에 따르면 이한빛 선수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반드시 획득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지난 달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출국했다.

↑↑ 이한빛 선수
ⓒ 완주전주신문
레슬링 여자자유형 62kg 체급 국가대표인 이한빛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쿼터대회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올해 7월에 열리는 도쿄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하지만 아시아 쿼터대회에서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할 시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되는 세계 쿼터대회에서 2등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도쿄올림픽 출전자격을 얻게 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로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국위를 선양하고, 우리 완주군의 기상을 세계에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한빛 선수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4월 12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지는 2021 아시아시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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