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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완주전통공원 내 야외전통무예체험장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4.02 10:38 수정 2021.04.02 10:38

4월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시범 운영
각종 포·화살·창 등으로 옛 전투 체험
인근 놀토피아와 전통한옥체험도 가능

고산면에 소재한 완주전통공원 내 야외전통무예체험장이 정식 개관을 앞두고, 4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시범운영한다.

야외전통무예체험장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어린이 모험놀이 시설인 놀토피아와 한옥 체험 등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완주전통문화체험장 등을 갖춘 완주전통문화공원 내 위치해 있다.

이곳에는 적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산성(山城)이 있고, 안에는 각종 포와 창 등 옛 전투에 사용했던 무기들이 전시돼 있다.

사전 예약 후 체험장에 마련된 갑옷과 투구, 활 등을 갖춘 다음, 공격과 방어로 각각 팀을 나눠 게임을 진행한다.
↑↑ 완주전통공원 내 야외전통무예체험장(사진)이 정식 개관을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 완주전주신문

시범 운영기간동안에는 무료다. 특히 야외전통무예체험장은 옛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현실의 제약에서 벗어나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야외전통무예체험장과 가까운 곳에 놀토피아가 있는데, 코로나19로 장기간 문을 닫았다가 지난 2월 4일 재개장 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체험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다.

야외전통무예체험장과 놀토피아, 전통한옥체험장 등의 시설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건파워는 코로나19상황 속에서 이용객들이 안전 환경에서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종사자 교육을 비롯한 시설 점검 및 방역에 힘을 쏟고 있다.

㈜건파워 관계자는 “야외전통무예체험장이 놀토피아와 함께 완주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무엇보다 체험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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