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새마을회(회장 구생회)는 지난 24일 이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새마을 이동 빨래방’ 사업 펼쳤다.
‘새마을 이동빨래방’은 군내 홀로 사는 어르신,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이불 등 대형 빨랫감을 모아 세탁과 건조까지 진행하는 완주군새마을회의 사업이다.
이날 자원봉사센터가 2.5톤 이동빨래방 차량을 지원했고, 앞서 완주군새마을부녀회(회장 강귀자)회원들이 마을 경로당과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 대형 이불을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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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새마을회가 독거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이동빨래방 사업을 펼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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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녀회원들은 세탁 건조 후 직접 배달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도 살피고, 말벗이 되어 주는 등 건강은 물론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구생회 완주군새마을회장은 “작년에 13개 읍면에서 이동 빨래방 사업을 했는데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진행하게 됐다”면서 “바쁜 일과 뒤로 미루고 애써준 부녀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새마을회 상반기 이동 빨래방은 이달 24일 이서면을 시작으로 31일 화산면을 실시했고, 4월에는 비봉면(7일), 고산면(14일), 구이면(21일), 경천면(28일), 그리고 5월 12일 소양면을 끝으로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