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원(삼례·이서, 더불어민주당)이 삼례읍 구와배수로 관련 민원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와배수로는 상류부분의 폭이 넓어 폭우 시 역류의 위험성이 커 그간 인근 경작 농민들이 민원을 제기해왔다.
이에 유 의원은 민원 해결 방안을 찾고자 지난 16일 LH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배수로 경작 농민과 함께 현장을 재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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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의식 군의원(맨 좌측)이 삼례읍 구와배수로 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농민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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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 의원은 지난 2일 구와배수로 1차 현장 실사했으며, 사흘 뒤에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LH공사로부터 재검토 의견을 확답 받았고, 이날 2차 현장 실사에 나선 것.
시행사인 LH공사는 구와배수로에서 최종 방류부인 송정배수로의 접속부에 있는 수로암거 교체를 실시키로 해 제기됐던 문제점을 해결하게 됐다.
이로써 구와배수로 인근 농가의 안정적인 용수 확보는 물론 LH공사가 배수로 주변의 안전망까지 설치함으로써 배수로 안전 확보도 기대된다.
유의식 의원은 “이번 민원 해결은 지역 주민, LH공사, 군 관계자가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의 의견과 시행사인 LH공사간의 이견을 좁혀나가는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민원을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