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의장 김재천)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258회 임시회’를 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 6건과 완주군수 제출 조례안 7건, 동의안 3건, 계획안 1건 등을 심의·의결한다.
의원발의 조례로는 △완주군 폐기물처리시설 조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서남용) △완주군 노거수 지정 및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소완섭) △완주군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임귀현 외 7명) △완주군 디지털 성범죄 방지 및 피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유의식) △완주군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인숙 외 5명) △완주군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최찬영) 등이다.
또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찬영 의원(비례대표)은 코로나로 침체된 농업 분야를 강화코자 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을 제안하고, 최등원 의원(소양·상관·구이)은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준비하는 시점에 공무원의 적극행정의 필요성과 시대정신을 요구했다.
또 서남용 의원(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은 2021-2022 완주 방문의 해가 시작된 만큼 완주군의 훌륭한 문화유산 발굴·고증 및 보존 관리 철저를 제시했다.
유의식 의원(삼례·이서)은 제2차 본회의에서 “환경기초시설 피해지역 보상체계 균등한 삶의 질 확보해야”라는 주제로 군정질문을 하는데, 완주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를 신청했다.
김재천 의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계획에 맞춰, 백신 접종의 모든 단계에 대해 철저히 업무에 임해 달라”면서 “의회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을 내년으로 앞둔 시점에서, 지방의회의 독립성 확보 및 군민을 위한 입법 활동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자치분권시대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