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최찬영) 위원들은 지난 17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인재육성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 등 완주군 내 주요시설 5곳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현안사항을 폭넓게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서다.

위원들은 첫날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 새로 취임한 센터장과 사업 운영방향과 향후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아이돌봄지원 등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향후 주민들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교육통합지원센터, 와 인재육성재단을 방문, 그간 사업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19일에는 문화도시지원센터를 찾아 문화도시의 비전과 추진목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위원들은 지난 1월 완주군이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계획된 사업(총 사업비 198억, 4개 분야 7개영역 26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됨으로써 완주군민 모두가 문화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콩쥐팥쥐도서관에 건립한 복합혁신센터도 방문했다. 위원들은 올해 신설된 복합문화공간을 통해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찬영 위원장은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말처럼 현장에 나와 보면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치행정위원 모두가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