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 이하 센터)이 ‘마음의 소리함’에 이어 ‘마음충전소’ 운영으로 군민들의 마음을 보듬는다.
‘마음충전소’는 지역사회 중소상인과의 상생을 통해 완주군 내 정신질환자의 편의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관내 정신질환자가 센터와 협약을 맺은 민간 중소사업장을 방문 시, 각종 혜택(에누리, 물품후원, 재능기부 등)을 받는 형태다.
지난 2020년 7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14곳과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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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마음충전소’ 운영으로 군민들의 마음을 보듬는다. 사진은 삼례 닭갈비 비비리와의 업무협약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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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충전소 협약업체는 ▲정육점 준이네꼬기(삼례) ▲춘천닭갈비 비비리(삼례) ▲커피한잔(삼례) ▲경호무술무도관(삼례) ▲주식회사 현대전기(봉동) ▲간식열차(봉동) ▲허공주 애호박돼지국밥(봉동) ▲대자인병원(전주) ▲경호무술합기도(삼례) ▲코빼기순대(봉동) ▲용복쉼터(용진) ▲동해물약국(고산) ▲드림뜰힐링팜(소양) ▲안경매니져(삼례) 등이다.
‘마음충전소’를 이용하기 위한 ‘마음충전카드’는 센터에 등록된 정신질환자에게 발부되는데, 현재 191명이 회원으로 등록·이용 중이다.
센터는 상시 ‘마음충전소’ 사업을 함께할 완주군 내 민간사업장을 모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063-262-3066)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인 센터장은 “‘마음충전소’를 통해 지역 정신질환자의 일상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자원 확대, 삶에서의 편의성 향상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중소상인의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