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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총력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3.19 10:33 수정 2021.03.19 10:33

박성일 완주군수-김재천 완주군의회의장
예정부지 찾아 현장실사 참여…
완주, 수소 도시 최적화 ‘한 목소리’

박성일 완주군수와 김재천 완주군의회 의장은 지난 12일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예정 부지(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연구용지)를 찾아 현장 실사를 했다.

박 군수와 김 의장의 이번 현장 실사는 올해 1월부터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모를 진행하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유치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현장에는 우범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가 참석,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예정부지와 정주 여건 등을 꼼꼼히 살폈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수소 용품에 대한 평가와 인증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새로 제정된 수소법에 따라 수소 용품에 대한 안전 검사가 법적 의무화된 만큼 수소 용품의 법적 검사와 수소 산업 안전분야를 책임지는 국내 최고의 핵심기관이다.
↑↑ 박성일 군수와 김재천 의장이 수소용품 검사 지원센터 예정부지를 방문, 현장 실사를 실시한 자리에서 유치에 총력을 다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 완주전주신문

이에 박 군수와 김 의장은 군 관계자로부터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유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적극적인 지원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성일 군수와 김재천 의장은 현장 실사 후 “완주군에는 현대자동차, 가온셀, 일진복합소재 등 수소관련 기업은 물론 각종 연구기관이 입주해 있어 수소산업 육성의 인프라가 충분하다”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완주군은 도내 1호 충전소인 ‘완주 수소충전소 구축’, ‘완주-전주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 ‘수소차 보급사업’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앞장서왔다.

지난 5일에는 송하진 도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가 전라북도-완주군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 업무협약을 갖고, 최종 후보지에 선정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지난 달 19일에는 완주군의회 의원들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공모에 완주군과 뜻을 함께 하기로 하고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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