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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사랑 나눔으로 겨울 한파 이겨내요"

김성오 기자 입력 2021.01.22 10:40 수정 2021.01.22 10:40

천사 다녀간 용진읍, 후원 잇따라 ‘나비효과’
전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웃돕기 성금 기탁
NGO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 전북감시단, 물품 후원
대유에이피, 완주군에 성금 1,000만원 쾌척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 고산면에 쌀 후원
온드림브레드, 봉동읍에 간식 정기기부 약속
용진읍 새마을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상관면 고려태권도 원생, 십시일반 라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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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다녀간 용진읍, 후원 잇따라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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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용진읍에 이웃돕기 나비효과가 곳곳에 퍼지고 있다. 최근 용진읍에는 구억리 소재 초포가든에서 100만원, 간중리 삼남배농원에서 100만원, 익명의 전 용진읍장이 150만원을 후원해왔다.

지난달 얼굴없는 천사가 10kg 쌀 60포대를 용진읍행정복지센터에 놓고 간 이후 이웃돕기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것.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전북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긴급지원, 명절지원사업 등 일반사업비와 관내 저소득층 생계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코로나로 다들 어려운 시기에 한마음 한뜻으로 후원을 이어나가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다함께 잘 사는 용진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은 희망 2021 나눔캠페인으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 현재까지 2800여 만 원이 모금됐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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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 이웃돕기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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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대표이사 김영천·조합원 대표 이종준)이 최근 완주군에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전북아스콘공업협동조합은 건설공사의 주요 주재인 아스콘(아스팔트콘크리트)을 제조하는 기업들이 건전한 육성발전과 권익을 보호하고 품질개선을 통해 국민 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코자 설립된 단체다.

현재 2019년 이사장 선거를 통해 김영천 (유)고양산업 대표가 11대 이사장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김영천 이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새해에도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꾸준한 기부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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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 전북감시단, 물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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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 전북감시단(대표 이성욱)이 완주군에 라면과 마스크를 전해왔다.

지난 11일 NGO 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 전북감시단이 청사를 방문해 라면 50박스와 마스크(환가액 150만원)를 기탁했다.

NGO 환경보호 국민운동본부 전북감시단은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제고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하며, 환경보호 의식 고취 및 함양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단체로 지역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환경운동을 발굴하고 전개해 나가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눠주신 물품을 따뜻한 온정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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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피, 완주군에 성금 1,0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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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봉동읍에 소재한 대유에이피(대표이사 이석근)가 새해를 맞아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13일 대유에이피가 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신뢰하는 마음, 창조하는 사고, 도전하는 행동’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자동차 핸들을 주력 생산하는 중견기업인 대유에이피는 매년 완주군에 꾸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연말연시, 명절을 맞아 백미, 김치, 참치세트 등을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 받은 성금은 사랑의 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에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 될 예정이다.

이석근 대표이사는 “2021년을 따뜻한 나눔으로 시작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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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 고산면에 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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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지사장 정승용)가 완주군 고산면에 쌀을 후원했다.

최근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는 고산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뜻과 함께 150만원 상당의 10kg 쌀 40포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희수 고산면장과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 정승용지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산면 성재리에 소재한 한국수자원공사 전주권지사는 이전에도 이불, 라면, 국수 등 후원과 지역농산물사주기 등 지역을 위해 정기적인 나눔을 실천해왔다.

특히 올해는 쌀 가격이 급등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크다는 소식을 듣고 선뜻 쌀 후원에 나서줬다.

이희수 고산면장은 “이번 쌀 후원을 비롯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겨울철 추위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온정이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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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드림브레드, 봉동읍에 간식 정기기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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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 자영업자들의 시름을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 봉동읍에 소재한 온드림브레드(대표 김연화)이 봉동읍에 수제빵과 쿠키 등의 간식 정기 기부를 약속,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봉동읍은 온드림브레드로부터 기부받은 수제빵과 쿠키 등을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과 독거노인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화 온드림브레드 대표는 “주변 소외된 이웃을 위해 건강한 간식이라도 챙겨드리게 돼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꾸준히 지원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연화 대표께 감사한다”며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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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진읍 새마을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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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용진읍에 따뜻한 이웃돕기가 이어져 지역사회가 훈훈해지고 있다.

코로나로 모두 힘든 시국임에도 용진읍은 13년째 이어진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이 마중물이 되어 나눔의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용진읍 새마을협의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용진읍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용진읍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2월에도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김 50박스를 후원했다.

황병용 용진읍 새마을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이웃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상생하고 협력해 다함께 잘사는 용진읍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최근 코로나로 경제적으로 위축된 상황에서도 각박함 대신 온정의 손길들이 이어져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용진읍의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코로나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용진읍민들이 행복한 2021년 신축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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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면 고려태권도 원생, 십시일반 라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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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상관면에 태권도복을 입은 아이들이 따뜻한 후원을 실천했다.

지난 18일 상관면에 따르면 고려태권도 원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이 큰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 라면을 모아 기부했다.

지난 12월 말부터 2주간 자율적으로 기부받은 라면은 15박스가 모였고 이를 상관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기부된 라면은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려태권도학원 관장은 “학생들이 건강뿐만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많은 기부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관면 관계자는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완주전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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