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동읍(읍장 강명완)이 제출한 만경강 둔치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과 관련한 예산 7000만 원이 확정돼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구랍 28일 봉동읍은 사업비 7000만을 들여 관리가 소홀하던 만경강 둔치를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여가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산책로 꽃 식재 및 화단 조성 △제방에서 둔치로 이어지는 연결계단 △제방 전망대 설치 △주민 편의를 위한 벤치와 운동기구 설치 △안내 표지판 제작 설치 등이다.
이와함께 봉동읍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등재, 1,300년을 이어온 봉동 토종 생강과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생강굴의 명맥을 이어가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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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동읍이 제출한 만경강 둔치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과 관련한 예산이 확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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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만경강 둔치생태하천은 2021년-2022년 완주방문의 해와 연계해 쾌적한 자연 환경 제공에 따른 내방객 증가로 이어져 주변 상가 및 생강골시장이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유치원 원아와 초·중·고등학생에게는 자연학습장,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는 중간 휴식처, 그리고 읍민에게는 여가활동과 쉼터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고 공존하는 생태관광자원으로 지속 개발해 봉동에 찾아오는 내방객이 꼭 찾는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