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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복지

만경강 둔치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 난다

원제연 기자 입력 2021.01.08 10:17 수정 2021.01.08 10:17

관련 예산 7천만원 확정… 사업 추진에도 탄력 받게 돼
산책로·제방 전망대 등 설치…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봉동읍(읍장 강명완)이 제출한 만경강 둔치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과 관련한 예산 7000만 원이 확정돼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구랍 28일 봉동읍은 사업비 7000만을 들여 관리가 소홀하던 만경강 둔치를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여가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산책로 꽃 식재 및 화단 조성 △제방에서 둔치로 이어지는 연결계단 △제방 전망대 설치 △주민 편의를 위한 벤치와 운동기구 설치 △안내 표지판 제작 설치 등이다.

이와함께 봉동읍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3호로 등재, 1,300년을 이어온 봉동 토종 생강과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생강굴의 명맥을 이어가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 봉동읍이 제출한 만경강 둔치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과 관련한 예산이 확정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자료사진)
ⓒ 완주전주신문

특히 만경강 둔치생태하천은 2021년-2022년 완주방문의 해와 연계해 쾌적한 자연 환경 제공에 따른 내방객 증가로 이어져 주변 상가 및 생강골시장이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유치원 원아와 초·중·고등학생에게는 자연학습장,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는 중간 휴식처, 그리고 읍민에게는 여가활동과 쉼터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명완 봉동읍장은 “자연과 인간이 소통하고 공존하는 생태관광자원으로 지속 개발해 봉동에 찾아오는 내방객이 꼭 찾는 필수코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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