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완주가족문화교육원 문화지구 일대(구 잠업시험장)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무장애나눔길은 교통약자층(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어린이 등)을 위한 UD(Universal Design)과 BF(Barrier free)가 반영된 데크로드, 황토길 등 산책로를 말한다.
지난 8일 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5억5000만원 중 3억3000만원을 복권기금 녹색자금으로 보조받는다고 밝혔다.
이에 완주군은 이달 중 착공해 올해 말 완공예정으로 안전한 보행과 체험을 위해 군청 도서관 주차장에서 완주가족문화교육원까지 구간 800m에 목재데크, 황토길 산책로와 조명등, 인원계수대, 피크닉장, 등의자, 녹음가로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휠체어 이동 및 이용자수, 혼잡도 등을 고려해 데크폭을 2m로 했으며, 최대8%경사 이하로 목재데크를 설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완주군은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설계단계부터 주민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청취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쳤다.
한신효 산림축산과장은 “무장애나눔길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교통약자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차별과 소외없는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는 완주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한국관광공사의 무장애 관광지인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삼례문화예술촌을 새단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