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소리연극 ‘삼례, 다시 봄!’을 다시 만난다

김성오 기자 입력 2018.08.10 08:56 수정 2018.08.10 08:56

일제 쌀 수탈의 아픈 역사를 감동적인 서사로 풀어내
이달 17일 공연… 완주·김제·군산 등에서 5회 공연

지난해 첫선을 보여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의 ‘삼례, 다시 봄!’공연이 제작진과 배우들의 열정을 더해 한층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군민들 곁을 찾아온다.

오는 17일 오후 7시 완주문예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는 쌀수탈의 역사를 문화자원으로 재탄생한 삼례문화예술촌과 완주, 김제, 군산 청소년들을 위한 찾아가는 역사교육극 등으로 총5회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삼례, 다시 봄!’공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와 함께 완주군, 군산시, 김제시가 공동주최하는‘근대역사 교육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창작 작품이다.

군산시와 김제시는 근대역사문화자원 교육 공간 확충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완주군은 일제강점기 쌀수탈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농민들의 애환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담은 역사 교육극 제작을 주요내용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소리연극 ‘삼례, 다시 봄!’은 일제 토지 수탈로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조그만 땅마저 빼앗길 처지에 놓인 ‘대복’이 어릴적 동무이면서 일본인 지주의 농장에서 마름 노릇을 하는 ‘판수’와 갈등을 빚는 것으로 시작해 엄혹한 시대 상황 속에서도 피어나는 ‘덕구’와 ‘순덕’의 애틋한 사랑과, 다가올 봄을 위해 희망을 노래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 6월 오디션을 통해서 캐스팅된 7명의 출연진들(김경화, 김대일, 이용선, 정승희, 이제복, 양혜원, 서형화)과 악단 ‘앙상블 어쿠스틱’단원들, 그리고 연출을 맞은 지기학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은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연습실 바닥을 땀으로 물들였다.

이번 공연은 군민들의 폭넓은 문화 향유와 올바른 역사관 확립을 위해 모든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특히 오는 17일 오후 7시 완주문예회관 공연과 9월 22일 오후 3시 삼례문화예술촌 소극장 시어터 애니 공연은 사전 관람신청을 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완주문화재단(063-262-3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