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에서 다문화 음식문화와 한국음식이 함께 어우러졌다.
군은 2018년 농림부 농촌축제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지난 7일 완주군청 잔디광장에서 ‘완주-GUN포차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돼 서로의 음식문화를 공유했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딘티투씨가 베트남 대표음식인 반호이, 자넴 등 음식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박선영 한국조리기능장이 이와 유사한 한국음식 구절판을 선보이며 다르면서도 같은 음식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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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열린 ‘완주-GUN포차축제’ 관계자들과 내빈,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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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베트남 자조모임이 전통춤 공연을 선보이고, 로컬푸드 다문화쿠킹 클래스, 노래자랑과 줄넘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명랑운동회, 놀이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다문화가족이 주체가 돼 음식판매 등을 해왔다면 이날은 다문화가족간 아이들과 부모들이 소통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컸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즐겁게 하며 자존감도 높이고 지금보다 더 우리문화에 익숙해져서 다문화가족 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제2의 고향이 되길바란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이 농촌사회의 주축이 되어 농촌 활력화의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10개국 509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