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전 전주제일고총동문회장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쇼트트랙 단체전에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긴 모교출신 김아랑 선수를 만나 축하·격려했다.
유 전 회장은 지난 5일 전주제일고 대강당에 열린 ‘김아랑 선수 환영식’에 참석, 김아랑 선수에게 “맏언니의 리더쉽으로 팀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어 좋은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전북도민은 물론 전 국민이 감동을 받았다”면서 “무엇보다 전주제일고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데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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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희태 전 전주제일고 총동문회장(좌)이 김아랑 선수를 만나 축하·격려했다. |
ⓒ 완주전주신문 |
이번 올림픽을 통해 ‘미소천사’, ‘전북의 딸’로 불렸던 김아랑 선수는 중학시절부터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였다.
전주제일고 졸업 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특히 전주제일고 시절 2012년 전국동계체육대회 고등부 3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존재를 알렸다.
이듬해인 2013년 ISU 쇼트트랙 월드컵,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3000미터 계주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