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문화/교육/체육/아동청소년

문화예술통신사 ‘제2기 문화이장’ 14명 선정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3.16 18:29 수정 2018.03.16 06:29

위촉식 시작으로 반상회 개최 등 12월까지 활동
완주군 곳곳에서 문화예술정보 접할 기회 마련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 군수)은 지난 2일 풀뿌리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구석구석 문화 복지에 앞장설 문화예술통신사 ‘문화이장’14명을 선정했다.

‘문화이장’은 도농복합도시로서 넓게 펼쳐져있는 완주의 지리적 특성 을 고려해 대규모 집적화 방식이 아니라 소규모 분산방식으로 마을별 실핏줄 문화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완주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연속사업.

제2기 문화이장은 완주군 13개 읍면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해당 마을주민 1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와 인터뷰 면접을 거쳐 문화예술에 대한 애정도가 높은 읍면별 상위 점수 자를 뽑았는데, 최종 14명이 선정됐다.

선정된‘문화이장’은 오는 19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매월 1회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반상회를 개최하고, 축제, 공연, 전시 등 완주군내 문화소식을 공유하고 예술가와 함께 미적체험 및 문화적 소양을 키우는 예술워크숍 등을 진행하게 되며, 위촉장과 소정의 활동비 등이 제공된다.

2017년도에 선정된 문화이장과 함께 다양한 지역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이장 26명을 확보함으로써 완주지역 곳곳에서 문화예술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재)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완주군에서 진행되는 문화행사 정보공유를 통해 군민들의 효율적 문화향유를 기대하며 문화적 욕구의 한 걸음 다가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완주전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