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이 살기 좋은 농촌으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9일 완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농축특산품 및 귀농귀촌 부문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01개 지자체가 209건의 시책을 응모했는데, 완주군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발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 지자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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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제1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농축특산품 및 귀농귀촌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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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그간 로컬푸드 사업을 통해 소농·고령·여성농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 창출 및 농촌 삶의 질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해외마케팅을 통한 수출 확대 및 귀농귀촌세대가 증가하는 ‘살기 좋은 농촌 1번지’로 인정받고 있다.
앞서 완주군은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종합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고재욱 완주 부군수는 “농업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여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으뜸도시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로컬푸드 2단계로 사회경제조직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순환경제 모델 육성에 힘 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정부 7개 부처에서 후원하고 있으며, 자치단체들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하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