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신협(이사장 유원영)은 지난달 27일 천주교 삼례성당에서 제45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 해 안정적 성장과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유원영 이사장을 비롯한 삼례신협 임원·조합원, 전주시와 완주군 내 신협 이사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는 홍성보·최현미·이경란 조합원이 조합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조합원 표창을 받았으며, 문소미(수신팀)씨가 모범직원으로 선정돼 이날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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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부 본회의에서는 △2017회계연도 감사보고서 △2017회계연도결산보고서(사업보고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잉여금처리안) △2018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결정 △상임이사장 보수 결정 △정관 및 정관부속서임원선거규약 일부개정 등 5개의 의안이 상정, 원안 승인됐다.
특히 삼례신협은 지난해 경제불황의 위축된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인 대출금 증대에 노력한 결과 예대율 80%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삼례신협은 조합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 구축, 지역밀착형 서민금융기관 및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 제고 등을 2018년 사업계획의 기본 목표로 정하고, 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임원선거도 진행됐는데, 개표결과, 현 유원영 상임이사장이 당선된 것을 비롯 김춘열 부이사장, 윤현철·조윤철·최경식·유봉수·이재갑 이사, 이희봉·소병길 감사 등 9명이 임원으로 선출됐다.
유원영 이사장은 “성과에서 알 수 있듯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금융기관의 면모를 갖출 수 있었던 데에는 조합원님들의 적극적 신협 이용과 임직원 모두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 때문”이라면서 “참다운 서민금융의 리더로, 예금자 충족과 대출력 향상, 리스크 강화로 내실경영 추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