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은 지난 20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길거리에서 무(미)허가 축사 3년 기한 연장 법률개정·특별법 제정 촉구와 관련 무기한 천막 농성에 돌입한 축산 단체를 방문·격려했다.
가축분뇨법이 개정으로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은 오는 3월 24일까지로,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기한 내 적법화 절차를 받지 못한 축산농가의 경우 사용 중지 또는 폐쇄 명령의 행정 조치를 받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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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김제완주축협 김창수 조합장(우측 세번째) 일행이 무허가축사 적법화 기한 연장 천막농성장을 찾아 축산인들을 격려했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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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 농성에 격려차 방문한 김창수 조합장은 “무허가 축사 적법화 기한이 이제 30일도 남지 않았다. 아직 적법화 절차를 거치지 못한 축산 농가가 대다수로 파악되며, 이는 축산농가의 생존권과 뿐만 아니라 국내 축산업 발전의 저해할 요인이 될 것”이라며 “이와 같은 후폭풍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법률개정 및 특별법 제정을 통해 축산농가의 생존권 보장과 적절한 축산대책이 마련될 만한 기한연장은 필수”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김제완주축협은 관내 조합원의 무허가 축사 적법화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교육과 전담직원 배치뿐 아니라 절차 과정에서 적극적인 안내와 측량비 지원에 따른 조합원의 부담을 경감시켜줬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