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해 깨끗한 완주 만들기에 앞장섰다.
군에 따르면 설 연휴 전인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고향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도로변 청소와 연휴 동안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했다.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은 완주군 공무원들과 이장, 부녀회장을 비롯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속도로 나들목과 주요도로, 마을 진입로에 쌓인 생활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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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공무원들과 이장·부녀회장 등이 지난 설을 전후해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쳐 깨끗한 완주만들기에 앞장섰다.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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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설 연휴 열흘 동안 청소차량 12대를 지원해 생활쓰레기 45톤과 음식물폐기물 70톤을 수거하는 등 깨끗한 완주 만들기에 총력을 다했다.
완주군은 향후 인적이 드문 하천변이나 야산에 쓰레기 무단투기와 소각이 발생하지 않도록 13개 읍면 공무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생활쓰레기 감시반을 편성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강무장 환경위생과장은 “무술년 새해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아름답고 청정한 고향의 모습을 보여주고 훈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도록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했다”며 “자발적으로 우리 지역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쓰레기를 수거해준 지역민들과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