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축구 메카 조성사업의 역사적인 첫 삽을 뜨는 기공식이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2시, 봉동읍 율소리에 소재한 전북현대모터스FC 주식회사(대표 이광국, 단장 백승권) 클럽하우스 주차장에서 열린다.
‘완주 축구 메카 조성사업’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명문 클럽으로 도약하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FC가 완주군과 함께 유소년 축구 활성화 및 글로벌 인재 육성, 지역스포츠 발전, 스포츠 관광자원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
총 사업비 302억원을 들여 약 96,498㎡(약 3만평)부지에 축구장 5면, 유소년축구장 1면, 유소년클럽하우스 및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축구장 2면을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6년 2월 완주군과 현대자동차, 전북현대모터스FC는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완주군은 토지매입 및 보상, 실시계획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협약 이후 2년 만에 완주 축구 메카 조성 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에는 백승권 단장, 최강희 감독, 이동국·신형민 선수 등 전북현대모터스FC 임원 및 선수를 비롯 박성일 군수 등 내빈과 축구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다.
특히 시삽 퍼포먼스 외에 완주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과 전북현대모터스FC선수들의 세리모니도 기공식 식전행사로 준비돼 있어 이목을 끌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