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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경천면, 주민복지 증진에 탄력 받게 돼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2.23 10:44 수정 2018.02.23 10:44

주민복지시설 증축… 지상 2층 규모로 10월말 준공
권역형맞춤형 복지팀 신설…수요자 요구 탄력 대응

경천면(면장 박일근)이 주민 복지 증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12일 완주군은 현 경천면사무소가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로 인해 각종 문화, 복지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어 경천보건지소 유휴 공간 부지를 활용해 주민복지시설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투입해 경천리 228-2번지 내 연면적 250㎡(75평)에 지상 2층 규모로 복지시설을 증축한다. 증축되는 주민복지시설에는 자치위원실, 동아리방,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자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세부시설계획 등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관련부서와 협의, 검토 등을 거쳐 실시설계를 금년 4월중에 마무리 짓고, 5월중 공사에 착수해 10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 경천면이 주민복지시설 증축 등 복지 증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사진은 경천권역형 맞춤형 복지팀 신설과 관련한 간담회 모습.
ⓒ 완주전주신문

주민복지시설 증축과 함께 복지허브화를 위한 권역형 맞춤형복지팀(경천, 화산, 운주)을 신설, 지난달 16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자원 발굴 및 지원 등 다양해지는 복지욕구에 따라 체계적이고, 탄력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복지허브화’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 복지팀과 구별되는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하는 것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시행하고,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천면은 지난 8일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 운주면, 화산면의 경천권역 업무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사례관리 대상자의 효율적인 연계방안 등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향후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서비스제공과 모니터링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박일근 경천면장은 “주민복지시설 증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많은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편리하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아울러 맞춤형복지팀의 신설로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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