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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소식

용진읍자율방범대, 화재예방 발 벗고 나서

원제연 기자 입력 2018.02.23 10:42 수정 2018.02.23 10:42

관내 경로당에 화재경보기 설치 및 보수 활동
배균섭 대장, “주민 생명 및 재산 보호에 앞장”

용진읍자율방범대(대장 배균섭)가 화재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원들이 지난 10일 용진읍 관내 40여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화재경보기를 설치한 것.
용진읍자율방범대는 최근 국내에서 잇달아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많은 인명 피해는 물론 재산피해가 발생한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보면서 조그만 관심과 배려가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 곧 바로 사업계획을 세우고, 이날 실천에 옮겼다.

배균섭 대장을 비롯한 60여명의 용진자율방범대원들은 경로당을 방 일일이 방문해 최신 화재경보기를 설치하며, 어르신들에게 화재예방을 위한 주의사항도 당부했다.
↑↑ 용진읍자율방범대가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화재경보기를 설치한 뒤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말벗이 되어줬다.
ⓒ 완주전주신문

이와 함께 설치는 돼있으나 작동이 되지 않는 경로당은 건전지 교환 등으로 보수를 하는 등 꼼꼼히 챙겼다.

배균섭 용진읍자율방범대장은 “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경보기 설치에 동참해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우리 방범대가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에는 용진읍 자율방범대를 비롯 15개 지역 약800여명의 대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용진읍에서는 64명의 자율방범대원이 주간에는 직장과 사업장 또는 농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지역주민들의 안녕을 위해 범죄예방 순찰,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는 물론 내수면 불법어업 감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용진읍 자율방범대는 완주군 청소년 문화의집과 업무협약을 맺고 밤늦게 귀가하는 농촌지역 학생들의 방과 후 안심귀가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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