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민 편익을 높이는데 적극 나서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봉동읍 둔산공원 인근에 기존 도로를 활용한 노상주차장(24면)을 조성, 주민 편익을 도왔다.
또한 유휴부지(둔산리 899-8,9) 임대를 추진, 공영주차장 1371㎡, 70면을 확보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상가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 1월부터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 사용안내 예고 및 표지판 등을 정비 완료했다.
둔산공원 인근의 경우, 상가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야간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았다.
이에 완주군이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노상주차장 및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했다.
강신영 건설교통과장은 “그동안 둔산공원 일원은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노상주차장 조성으로 지역민들의 교통편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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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봉동읍 둔산공원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이서면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사진) 하는 등 주민편익 증진에 적극 나서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
ⓒ 완주전주신문 |
이서면(면장 주영환)도 민원수요 급증 시 민원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다양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달 말부터 무인 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해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주민등록 등·초본, 차량, 지적, 복지, 농수산, 병무, 지방세, 교육, 건강보험 등 민원서류 84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일부 민원서류의 경우, 수수료가 민원창구보다 50%정도 저렴해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신규 설치한 발급기는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서비스, 저시력자를 위한 문자 확대기능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시간은 현재 업무시간(9시~18시)중에 가능하지만 오는 3월 이서면사무소 청사개방 이후에는 평일은 오전 6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무인민원발급기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많은 주민이 편리함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