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산업단지가 ‘클린데이(Clean Day)’를 운영해 깨끗한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민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완주산업단지사무소에 따르면 짝수 달 첫째 주 목요일을 ‘클린데이’로 정해 다채로운 지역 가꾸기 행사를 실시한다.

‘클린데이’는 대단위 기업, 과학산업단지, 테크노밸리, 둔산 6개 지구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둔산 지역에서 주민참여 운동을 실시, 스스로 지역을 가꿔보자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첫 클린데이 행사로 지난 8일 ‘클린둔산, 클린산단의 날’ 선포식과 함께 설날을 맞아 인근 100여개 상가 주민과 아파트, 기업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청소 및 환경가꾸기운동을 펼쳤다.

이후 오는 4월에는 현대자동차 등 기업과 함께 나무·꽃 심기, 6월 로즈(장미)산단 만들기, 8월 무더위 청결운동, 10월 가을꽃동산 조성, 12월 깨끗한 거리청소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박병윤 완주산업단지소장은 “‘클린둔산, 클린산단의 날’은 스스로 지역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자는 지역 가꾸기 운동이다”며 “현대자동차 등 기업, 근로자, 상가주민 등의 나무기증 운동, 사회공헌사업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