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조합법인 완주봉상생강조합 임희문 조합장이 전국생강자조금단체 제2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생강자조금단체는 지난 달 22일 대전역 KTX 새마을 회의실에서 이사, 감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이사회를 열고, 2017년도 결산, 2018년도 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또한 임원선출을 통해 임희문 조합장을 제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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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희문 회장 |
ⓒ 완주전주신문 |
특히 임 조합장이 전국생강자조금단체 회장을 맡게 되면서 다시 한 번 명품 봉동생강의 위상 강화는 물론 봉동읍과 완주군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임 임희문 회장은 전국 각 지부 구축을 완료하고, 2700여명의 회원의 소득향상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이번 제2기 출범을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정부의 정책 반영, 소비촉진 홍보 및 회원 교육 강화, 수출 등 시장개척을 위해 홍보팀, 정책팀, 교육팀으로 사무국을 구성하는 등 제대로 된 조직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국생강자조금단체 임희문 회장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생강농가의 경쟁력확보, 소비자들로부터의 신뢰, 단체의 위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완주봉상생강조합은 지난 1993년 9월 영농조합법인으로 출발, 이듬해 5월부터 봉동생강을 가공·판매하고 있다.
이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2001), 대상 청정원과 MOU(2011), 우수기술 기업 및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선정(농림식품부, 2012), (주)복음자리 MOU체결 통한 전국 대형마트 ‘봉동생강차’ 납품(2015) 등 매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