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2018년도 완주농업인대학 신입생을 2월 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시설딸기과(30명) △소셜마케팅(20명) △친환경채소과(30명) △체험농업과(30명) 등 총 4개과 110명이다.
지원자격은 완주군에 실제 거주하는 사람 중 지원학과별 신청자격을 갖추면 된다.
학과별로 보면 시설딸기과는 딸기재배 농업인, 소셜마케팅은 SNS활용 홍보 판매에 관심 있는 농업인 또는 희망자, 친환경채소는 시설채소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 체험농업과는 체험농업운영자 또는 운영예정 농업인 및 희망자이다.
특히 여성신청자와 농업인 대학 최초 신청자는 동점자 기준 우선선발의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읍면사무소에서 입학원서를 다운로드 또는 교부받아 2월 9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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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농업인대학이 오는 9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제11회 완주농업인대학 수료식 모습. |
ⓒ 완주전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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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2월 23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단, 소셜마케팅과와 체험농업과는 정원초과 신청 시 별도 면접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각 과정별로 25~30회, 120~140시간에 걸쳐 이론, 실습, 현장견학, 농가포장 실습, 코칭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며, 총 출석일수의 70%이상 출석해야 수료 가능하다.
입학전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290-32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로 12기째인 완주농업인대학은 2007년 유기농업기능사를 시작으로 농산물가공상품과, 지역농업순환과, 로컬푸드과, 발효식품과, 시설원예과, 고설딸기과 등 시대적 흐름과 요구에 맞게 17년까지 총 21개과가 개설돼 누적 수료생 960명을 배출하는 등 완주군 농업교육의 산실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개설된 체험농업과와 친환경채소과는 농업의 트렌드와 요구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아울러 개인별 교육신청서에 기재된 자기소개서의 신청동기와 수료 후 계획 등을 살펴보면 각각의 배움의 열망과 향후 농업의 비전 등 신청자들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다.
완주농업기술센터 김중옥 소장은 “모두가 풍요로운 농업 농촌 농토피아 완주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완주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농업인을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선 끊임없이 교육받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라며 “배움을 통한 기술력과 경영능력을 갖춘 농업인 되고 싶은 농업인은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안에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